우리투자證 "포스코 印尼제철소 투자 긍정적"

우리투자證 "포스코 印尼제철소 투자 긍정적"

  • 철강
  • 승인 2009.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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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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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제철소 투자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실레곤(West Java Cilegon)에 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할 것이란 외신보도가 있었다"면서  "보도에 의하면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PT Krakatau Steel(PTKS)과 조인트벤처를 6개월 내에 설립한 후 제철소 건설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껏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는 연산 500만톤급이며, 250만톤씩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시기는 2017년.

합작사의 지분은 포스코가 더 많이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대략 55~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PTKS는 동남아시아 유일의 고로업체"라며 "동남아시아 철강시장은 자동차와 가전 등 전방산업 호조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이번 투자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은 위한 성장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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