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공장 천정 부근에서 전기 스파크로 화재발생...30분만에 진화
기계장치 등 손실 없어...조만간 정상가동
세아특수강(대표 이석호) 포항공장은 11일 오후 2시 산세공장 천정 부근에서 전기 스파크에 의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나 30분만인 오후 2시30분에 진화됐다. 11일 오후 세아특수강 관계자에 따르면 산세공장 및 재공품 창고 일부 지붕이 부분 화재로 소실됐으나 기계장치의 손실 등을 우려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설명이다.
포항 남부지역 소방서에서 소방차들이 출동했으나 마침 포항지역은 오늘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으며 연기가 많아 상대적으로 열처리설비 등 기계장치의 손실 등을 우려했으나 설비가동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세공장 천정 및 재공품 창고 일부 지붕이 피해를 입었으나 자동차용 볼트와 너트 소재로 사용되는 냉간압조용(CHQ)선재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세아특수강 포항공장은 천정의 일부 보수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정상가동을 되찾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