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철강 클러스터 조성한다

당진군, 철강 클러스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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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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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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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철강EXPO 개최…타당성용역 진행

충남 당진군이 ‘철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환영철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들과 ‘당진군 철강 클러스터 조성방안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당진군은 위 업체들과 함께 철강 EXPO, 철강 R&D센터, 철강대학 등 철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세부 아이템 개발을 강구할 방침이다.

당진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철강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당진에는 철강 관련 협력업체만 330개가 넘게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철강시장이 장기 호황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현대제철뿐 아니라 다른 철강업체들도 공장을 잇따라 늘리고 있어 체계적인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철강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당진군은 현재 2014년 철강 EXPO 개최를 위해 타당성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소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개최하여 ‘금속메카 당진구현’을 실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철강관련 연구를 위한 철강 R&D센터 설립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철강산업 기술 로드맵과 전자정보, 자동차부품소재 등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도 협의 중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는 2015년이면 당진 지역 철강 생산량은 연간 2,125만톤으로 포항(연 1,935만톤), 광양(연 1,810만톤)을 웃돌게 된다”며 “연관산업을 포함해 7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1조원대의 생산유발, 연간 9조4,000억원대의 매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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