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연, 역시 자동차가 대세

알루미늄 압연, 역시 자동차가 대세

  • 비철금속
  • 승인 2015.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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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 상하이=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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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차이나 2015'서 앞다퉈 차 부품 홍보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축제에 참가한 대표 알루미늄 압연업체들이 앞다퉈 알루미늄 자동차 차체(Body) 등 알루미늄 부품을 전시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박람회인 '알루미늄 차이나(Aluminum China) 2015'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요 알루미늄 압연업체들이 앞다퉈 자동차 차체를 비롯해 다양한 알루미늄 부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 재규어 XJ 모델의 절개차를 선보인 노벨리스 부스

  우선, 노벨리스는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적용한 알루미늄 차체를 비롯해 아우디 모델에 적용한 도어 및 테일 게이트, 캐딜락 차량에 적용한 알루미늄 후드 등을 전시했다. 코베제강과 UACJ도 알루미늄 차체를 비롯한 차량 외장재와 열 교환기, 리튬이온 배터리 케이스, 서스펜션 단조 부품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각국 연비 규제 강화와 자동차 소비자들의 연비 효율성 강화 요구로 차량 경량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알루미늄 압연업체들은 자동차 차체를 비롯해 철강재를 대체해 경량화를 달성할 수 있는 부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알루미늄 압연업체들 역시 중국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다양한 알루미늄 차량 부품을 선보인 고베스틸 부스

  노벨리스는 지난해 창저우에 중국 내 최초로 자동차 차체용 알루미늄 판재 열처리 공장을 열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창저우 공장의 원소재는 한국 내 노벨리스코리아 울산 공장에서 공급한다. 코베제강은 톈진, 상하이, 쑤저우 등에 압연 공장과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운영 중이며 UACJ도 톈진의 알루미늄 압출 공장을 비롯해 상하이와 샤오관, 우시 등에 압연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UACJ가 선보인 차량용 알루미늄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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