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현장애로지원단’ 가동

‘조선기자재 현장애로지원단’ 가동

  • 수요산업
  • 승인 2016.07.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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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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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청-지자체 등서 공동보조
동향 모니터링서 애로 접수ㆍ해결로 기능 확대

  정부가 주무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조선기자재 업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조선·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최근 조선업황 악화와 조선업종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청은 “지난 5월부터 부산ㆍ울산ㆍ광주전남ㆍ경남지방 중기청이 조선ㆍ기자재 업체 모니터링을 한 데 이어 애로접수 및 해결까지 기능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애로지원단 출범에 따라 부산, 울산, 광주전남, 경남 지방중기청에 ‘조선·기자재 지역대책반’을 설치하고 중진공·소진공·산단공·지역신보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망을 구축하여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방청장이 지역대책반장이 되어 지역내 조선업 관련 현안에 대응하고 전담자 지정 및 상호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원단은 기업이 제기한 애로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해결하고, 즉시 해결이 힘든 애로는 산업부, 중기청 본부로 이송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이라며 “경영안정자금·사업전환자금 등 금융지원, 판로 다변화, 기술지원, 입지, 교육훈련, 투자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기자재업체 현황 및 애로ㆍ건의사항 파악을 위해 조선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 약 650개를 중심으로 7~8월 두 차례에 걸쳐 현장실태조사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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