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R 수출 오퍼價, 큰 변동 없을 전망

中 HR 수출 오퍼價, 큰 변동 없을 전망

  • 철강
  • 승인 2018.02.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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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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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서 26일에 오퍼가격 제시할 것
톤당 600달러 수준 전망

  중국의 춘절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중국 열연강판(HR) 제조업체들의 수출 오퍼가격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오늘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이르면 23일, 늦어도 26일에는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분위기로 봤을 때는 가격 하락보다는 보합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가격 하락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연휴 이후로는 판매가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나타나기 때문에 춘절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오퍼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톤당 600달러(CFR) 수준에서 오퍼가격이 제시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내 유통시장 내에서도 중국의 가격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실수요업체들이나 2차 유통업체들도 중국의 가격 변동을 지켜보면서 아직까지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가격이 나와야 본격적인 구매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3월에 들어가야 판매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중국 제조업체들과 성약이 되면 4월 말에서 5월에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5월에도 성수기로 수입업체들은 재고 확보 차원에서 계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의 가격이 워낙 높기 때문에 중국의 가격 변동에 따라 신중하게 계약에 임할 전망이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가격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만큼 상황을 보면서 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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