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무역전쟁 우려 속 갭 메우기…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무역전쟁 우려 속 갭 메우기…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3.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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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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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달러/원 환율은 3월초 발생한 1,070.30원~1,073.90원의 갭 메우기에 나설 듯하다.

  중국에 대한 높은 무역 의존도를 고려할 때 미-중 무역전쟁 이슈는 상당 기간 지지력과 변동성을 제공하는 재료일 듯하다.

  엔/원 롱플레이(엔화 사고, 원화 파는)도 지지력 제공하는 요인이다. 금일 아시아 환시와 증시, 상단에서의 네고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1,080원 테스트 예상한다.

■본격화되는 미국 통상 압박

  올해 들어 미국의 통상 압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그 대상이 중국으로 좁혀지며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련한 이슈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조치는 작년 8월 무역법 301조에 기반한 지식 재산권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미국은 관세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제한 패키지까지 담을 예정이다.

  이에 중국은 보복 관세를 거론하고 있고, 향후 미국채 매각도 카드로 내놓을 수 있다.

  이러한 미-중 무역전쟁 우려는 그간 미국의 통상 압박이 약달러 압력을 강화시킨 것과는 다르게 신흥 통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달러/원 환율에도 지지력 제공할 것이다.

  한편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는 오바마 대통령부터 중점 사안으로 다뤄져 왔다.

  셰일 혁명을 통한 낮아진 원유 수입 의존도로 의미있게 축소됐고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적자 축소로 이어진다면 미달러에 부정적이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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