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신볼트산업,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주)화신볼트산업,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8.05.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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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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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해양플랜트·잠수함용 특수볼트 주력...특수볼트 분야 시장점유율 70% 차지
매년 8백만불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뿌리기업’으로 성장

정순원 (주)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순원 (주)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특수볼트 제조업체 (주)화신볼트산업(대표이사 정순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제2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주)화신볼트산업을 포함하여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경제적·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3개사와 중견기업 1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확정·발표했다.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를 둔 (주)화신볼트산업은 현재 가업을 승계한 2세 경영인 정순원 대표이사(63세)가 영영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64년 창업하여, 발전설비·해양플랜트·잠수함용 특수볼트를 주력 제품으로 성장, 발전하여 특수볼트 분야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1984년 터빈볼트, 2009년 한국형 잠수함용 특수볼트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매년 8백만불 이상을 글로벌 유수기업에 수출 중이다.

또한 최근 5년간 평균고용율 125%(지역 고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채용 우선), 업종 대비 영업이익률 246%, 연구개발비도 248%나 되는 등 경제성과와 혁신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주)화신볼트산업의 특수볼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주)화신볼트산업의 특수볼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게다가 창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고, IMF 위기 시에도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2016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한편 명문장수기업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만(명문) 지정이 가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6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해 말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한 기업들로,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며,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인력·R&D 등) 참여 시에는 우선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선정기업들의 사례는 널리 홍보하여 우리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창업·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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