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32조 관세 부과 대신 수출량을 제한하는 쿼터제에 합의했다. 아르헨티나 철강협회 Acero Argentino가 2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쿼터는 지난 3년간 아르헨티나의 대미 철강 수출량의 평균에 35%를 더한 18만톤이다. 아세로 대표 카를로스 알베르토 바카로( Carlos Alberto Vaccaro)는 2일 AMM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쿼터제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난 2015년과 2016년 미국 석유 및 가스 등 에너지산업이 저조해 브라질의 대미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해 35%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세부 쿼터는 아직 미정이지만, 브라질은 미국에 무계목강관을 주로 수출해왔다. 지난해 지난해 아르헨티나는 미국에 20만톤의 무계목강관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