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코리아, 용접 필요없는 냉매 무용접 피팅 개발

파카코리아, 용접 필요없는 냉매 무용접 피팅 개발

  • 철강
  • 승인 2018.05.31 17:51
  • 댓글 1
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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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과 안정성 모두 검증… 용접과 냉매제거 필요없는 배관기술 선봬

  파카코리아(대표 신영학)는 용접이 필요없는 냉매 무용접 피팅을 개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카코리아의 Zoomlock 무용접 피팅은 생산성과 안정성이 모두 검증된 용접과 냉매제거(퍼징작업)가 필요없는 배관기술이다.

  이제까지 냉매관을 구성하는 구리관과 부품들을 접합하기 위해 경납 용접을 사용해야 했다. 경납 용접은 고임금의 고숙련 기술자, 화기허가, 화재감시인 배치, 경납 도구와 가스, 질소 사용 정화 등이 필요하다. 

  냉동 공조 시스템 설치 중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 중 하나는 한명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가 땜질을 통해 구리 냉매라인을 결합할 때다. 산소-아세틸렌 토치 장비, 가스 탱크, 탈지 제, 소화기, 화기작업 허가 등 이러한 장비 목록이 길어질수록 필요한 시간 역시 길어지게 된다. 

파카코리아는 용접과 냉매제거(퍼징작업)가 필요없는 배관기술 'Zoomlock 무용접 피팅'을 개발했다.
파카코리아는 용접과 냉매제거(퍼징작업)가 필요없는 배관기술 'Zoomlock 무용접 피팅'을 개발했다.

  파카코리아의 Zoomlock 무용접 피팅은 용접과 냉매제거 작업, 정화작업이 필요없어 작업시간을 절약해 주고, 이는 생산성 향상과 회사의 순이익과 직결된다. 또 경납 작업이 필요없으므로, 용접막대, 산소-아세틸렌과 같은 소모품에 대한 비용도 절약된다.

  이 Zoomlock 무용접 피팅은 최대 700 psi의 냉난방 공조 시스템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특허 받은 유일한 압착-연결 배관기술이다. 용접 및 냉매제거의 교육을 받은 기술자가 아니거나 경험없는 기술자라도 배우기 쉽고, 최소한의 장비와 소재를 가지고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관 끝단을 마감(데버링) 후 커넥터에 삽입한 뒤 Zoomlock 특수 압착기를 사용해 결속부를 압착하기만 하면 완전한 밀폐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온 작업 허가, 안전장치가 없이 혼자서도 배관 연결 작업을 단 몇 분만에 깔끔하고 누설 없는 배관상태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가스 및 화염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냉매 제거 작업이 필요없어, 작업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

  경납 작업을 거친 표준 부품은 습기 때문에 분해될 수 있는데, 용접 과정에서 작은 구멍이라도 남아 있다면 습기가 들어차 구리를 팽창시키거나 관을 갈라지게 함으로써 누출을 유발할 수 있다. 압축기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파이프 내부와 냉매 순환과정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구리관 길이가 길 때 압축기는 더욱 망가질 위험이 크다. Zoomlock은 파이프 내부에 오염시킬 만한 요소가 없어 청결함이 보장돼 깨끗하게 사용가능하다.

  파카코리아 관계자는 "수평 및 수직 배치 모두 1만번이 넘는 냉동/해동 순환 과정에서 누출 우려가 없도록 철저한 시험을 거쳤다"면서 "가변 냉매 순환(VRF)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용뿐만 아니라 화염에 민감한 슈퍼마켓, 병원, 데이터 센터 등과 같은 대형시설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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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18-06-05 08:12:24
글 잘 봤습니다. 오타 있습니다.
생선성->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