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제2도약’

다스코,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제2도약’

  • 철강
  • 승인 2018.07.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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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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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 매출 확보
포스코의 포스맥으로 내식성 우수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다스코(회장 한상원)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사업으로 고객사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탈솔루션이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하고 전문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지분석 및 음영분석을 통해 사업 부지에 최적화된 구조설계를 제공한다.

  이어 포스맥 소재인 구조물 생산 및 제작을 통해 자재를 조달한다. 아울러 토목, 통신, 전기 등 전반적인 설치공사와 모니터링 감시를 통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다스코 한상원 회장
다스코 한상원 회장

  다스코는 풍부한 시공 노하우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인허가부터 발전소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영자재제작으로 시공단가를 낮춰 수익성을 높였다.

  특히 포스맥으로 사용한 태양광구조물은 일반 도금강판 대비 약 5~10배 이상 녹슬지 않고 절단면의 내식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오랜 사용으로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스코는 포스코와 태양광 분야 강건재 아이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다스코 한상원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태양광사업을 택했다”며 “다스코만의 솔루션으로 대규모 육상 태양광부터 수상 태양광 그리고 ESS(Energy Storage Solution)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스코는 지난해 매출 2,231억, 영업이익 210억,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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