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해결책 필요"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해결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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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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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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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가설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공사 안전 확보방안' 세미나에서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97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485명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며 "이런 건설현장 사고를 살펴보면 여전히 떨어짐 사고가 전체의 60%(290명) 정도를 차지하고 특히 가설구조물에서 약 30%(82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그는 "떨어짐 사고만 막으면 건설 사고의 60%, 비계현장의 사고만 막아도 전체 건설재해의 30% 가까이는 줄일 수 있다"며 "요즘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물론 국토교통부에서까지 건설현장의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때에 오늘 '건설현장 가설공사에서의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학계, 현장, 그리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듣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는 아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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