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KG동부제철 이세철 대표이사
신년사 - KG동부제철 이세철 대표이사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0.01.0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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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철강업계 및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을 되돌아보면 국내 철강 수요는 경기 침체 속에 건설업과 제조업이 동반 부진하여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 또한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무역규제가 지속되었기에 기대만큼의 실적을 올리지 못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월 KG동부제철은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아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KG가족사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현재 재무 구조도 상당히 개선되었고 영업이익도 좋아지는 등 철강업계에서 여러 관심과 기대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2020년은 KG동부제철이란 이름으로 온전한 한 해를 맞게 됩니다. 즉 KG동부제철의 실질적 원년으로 ‘재도약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입니다.   

다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 내수 부문에서 회복이 기대되지 않고 수출에 있어서도 악화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KG동부제철은 1954년부터 시작해 반세기를 넘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갈 것입니다. 국민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기업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작년 9월 KG동부제철은 재출범에 맞춰 3가지 핵심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수출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 R&D 역량 강화가 그것입니다. 2020년에는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고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경쟁은 항상 필요하며 그것이 전체 철강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지만 지나친 경쟁은 오히려 산업의 체질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각 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하는 노력을 하는 동시에 우리의 시장을 지켜내는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상공정과 하공정 간에는 역할 분담에 대한 상호존중 그리고 동종업 간에는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제로섬’ 경쟁이 아닌 ‘포지티브섬’ 경쟁을 해야 합니다.즉 윈윈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감과 협력을 통한 동역자(同役者)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0년 어려움이 많은 한 해라고 생각되지만 KG동부제철도 적극적인 동역자 마인드로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같이 가겠습니다.   

중국 고전 ’회남자(淮南子)에 ‘축록자불고토(逐鹿者不顧兎)’라는 내용이 있는데 ‘사슴을 쫓는 사람은 토끼를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큰 일을 이루려는 사람은 작은 일에는 얽매이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즉,각자의 작은 이익에만 머무르지 말고 큰 의미에 있어서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위해 2020년은 철강업체 모두가 ‘공감과 협력을 통한 동역자(同役者) 마인드’로 지속 성장을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모두가 경자년(庚子年) 새해에 목표한 모든 것을 성취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KG동부제철 이세철 대표이사
KG동부제철 이세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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