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서울 충무로 갤러리에서 전시회 개최 

하이스틸, 서울 충무로 갤러리에서 전시회 개최 

  • 철강
  • 승인 2020.04.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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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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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기획자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자 '이장로'의 전시전 열어
오는 4월 28일부터 8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 선봬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의 서울 충무로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프로토콜 릴레이션(Protocol-Rela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이스틸이 후원하고 충무로 갤러리에서 주관 및 주최하는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진 기획자 발굴 및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현재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장로'의 전시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장로 기획자를 주축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총 8명의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2부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이장로 기획자는 "일상은 수많은 관계를 유발하고 끊임 없이 그 경계를 기반해 성장해 나간다"며 "총체적 구조 안에서 벌어지는 작용들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삶의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기억으로서 시공간이 기록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의 인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대상들과 관계를 맺고 공생하여 살아가며 인간적 삶의 태도를 만들어간다"며 "날이 갈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우리의 사회에서 수많은 가치충돌과 그에 따른 반응으로서의 결과물들이 낭자하기에 진정한 삶을 위해 인간으로서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내적, 외적 요소들의 단편을 다양한 이미지와 공간으로 소통한다"며 "단순히 현재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체험된 우리의 삶과 밀접한 환경, 상황을 방법론적으로 연구하고 하나하나의 시간적 파편을 융합해 우리와 문화적 사회와의 관계를 갖고 지속되는 공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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