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후판價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 반등”-신한금융투자

“씨에스윈드 후판價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 반등”-신한금융투자

  • 철강
  • 승인 2020.1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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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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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益 317억원 ‘후판價 하락-신규공장 효과’
해상풍력시장 성장 전망 “씨에스윈드 점유율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자가 풍력타워 전문제조기업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에 대해 “후판 가격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사 측은 씨에스윈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만원(유지)’으로 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씨에스윈드의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2,733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소재인 후판가격 하락과 신규 증설공장의 숙련도 상승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통상적으로는 후판 가격이 하락하면 풍력타워 납품단가도 하락했다”며 “다만 최근 글로벌 타워 업체의 생산설비 부족으로 인하 폭이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신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수주 물량이 인도되며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씨에스위드에 대해선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신규 풍력설비 시장은 오는 2022년 5.9만MW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씨에스윈드의 경우 시장 확대와 공장 증설에 따라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해상풍력설비 시장이 향후 4년간 연평균 40.0%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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