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리튬배터리, 광주에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설립

세방리튬배터리, 광주에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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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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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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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억원 투자 오는 6월 준공… 年 42만대 배터리 모듈 생산
최첨단 자동화 설비 친환경 공장으로 운영

경기도 안양시 소재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 전문기업인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광역시에 1,1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최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는 1,15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오는 6월까지 준공해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한다. 또 공장 신설로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자동차 빌트인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친환경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한다.
 
이에 광주시는 세방리튬배터리의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조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투자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신규인력 충원시 지역 내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산업 인프라와 전폭적인 지원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였다”며 “당사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공장으로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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