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美 강관 수출 회복 전망

세아제강, 美 강관 수출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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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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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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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에 대해 올해 미국향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해상풍력과 LNG터미널용 강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미국의 에너지용강관 수요에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단기간에 에너지용강관의 급격한 수요 감소를 초래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미국 철강 내수가격 급등과 미국향 특별관세율 하락으로 올해 세아제강의 미국향 강관 수출은 연간 쿼터인 25만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체 강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12억원(전년비 -0.3%), 영업이익 22억원(전년비 -36.2%)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강판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지만,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과 내수가격 인상 지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또한 구조관과 배관재 등과 같은 내수 강관 제품의 경우에도 1월부터 원재료가격 상승분 반영을 위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1분기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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