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예정

고려아연,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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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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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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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화 기대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창립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업계 내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여성 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보영 한양대 교수
김보영 한양대 교수

고려아연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김보영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보영 사외이사 후보는 1970년생으로 현재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이며, 동시에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도 겸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전문가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 후보는 고려아연에서 학계나 외국에서 다양한 ESG 관련 정책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김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ESG 경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부터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이사회에 여성 이사(등기 임원 포함)를 최소 한 명 포함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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