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1분기 호실적…2분기도 기대감
포스코강판, 1분기 호실적…2분기도 기대감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05.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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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순이익 전년比 급증
2분기도 판매 호조와 가격 인상으로 호실적 예상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2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강판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을 기록해 462.9%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1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연결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2,531억원을 올리며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323.5% 늘어났다. 순이익도 1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2억원보다 95억원이 증가했다. 이처럼 1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은 소재가격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전가했으며 비용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스코강판의 1분기 생산량은 24만6,000톤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8,000톤이 줄었다. 판매는 22만1,000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만3,000톤이 감소했지만 WTP(월드탑프리미엄) 제품은 3,000톤 판매가 늘어났다. 

생산은 2CGL 정기 수리로 인한 공장휴지로 인해 감소가 나타났지만 생산성, 작업률 향상 및 조업장애율 개선 등으로 감산 영향을 최소화했다. 1분기 도금재 생산은 14만1,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만3,000톤이 줄었다. 반면 컬러강판은 10만5,000을 생산해 지난해 4분기보다 5,000톤이 늘어났다. 또 WTP 제품 비중 확대로 저가 수출용 도금와 일반 건재용 판매가 축소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는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전 판매량이 확대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도금재와 컬러강판 모두 2분기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소재가격이 2분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판매가격 역시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하고 있다. 실제 4월과 5월 모두 건재용 컬러강판 가격이 인상됐으며 6월에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내수 부문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도 중국의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로 인해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전용 컬러강판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류건조기와 관리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판매 증가로 인해 가전용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불연 컬러강판, 항균 컬러강판 등을 새로운 분야에 접목시키며 수요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감소를 추진해 나가며 실적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의 컬러강판 증치세 환급 폐지에 대한 반사이익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공장 (사진=포스코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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