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지자체 및 철도 중심 공공공사 증가 전망
건산연, 지자체 및 철도 중심 공공공사 증가 전망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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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신규 시설공사 전년 대비 0.7% 늘어
LH와 철도공사 물량,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나

올해 조달청 신규 시설공사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32조원 수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사를 중심으로 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이 발표한 올해 신규 시설공사 발주 계획은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32조원 수준이다. 

건산연은 “올해 조달청의 신규 시설공사 발주 계획은 자료가 확인되는 지난 2014년 이래 최대치”라며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중앙조달 공사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9조9,000억원이 계획됐으며, 지자체애서 발주하는 공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 공사 발주 물량의 70% 이상은 올해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건산연에 따르면 신규 발주 물량 가운데 22조8,000억원은 상반기에 발주되며, 나머지 9조2,000억원은 하반기에 발주될 계획이다. 

아울러 건산연은 올해 주요 5대 공기업의 발주 계획이 27조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건산연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5대 공기업의 발주 계획을 분석한 결과, 신규 공사 발주 물량은 지난해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27조3,000억원으로 추계된다”라며 “한국농어촌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작년보다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산연은 LH와 국가철도공단 발주 물량이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산연은 “LH공사는 올해 16조1,000억원의 신규 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14조4,000억원 공사가 발주됐는데, 올해 계획대로 발주된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물량의 공사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우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등 대형 노반 공사 발주의 영향으로 6년래 가장 큰 5조2,000억원의 공사 발주를 계획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산연은 올해 공공 수주가 전년에 이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산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 상반기에 최대한 공공공사 발주를 집중해 투자 속도를 높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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