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STX엔진 방문 지역 조선기자재업 활성화 논의
경남도의회, STX엔진 방문 지역 조선기자재업 활성화 논의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5.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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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수주호황, 경남의 조선 기자재 업체 및 지역 경제에 낙수 효과 만들어야"
STX엔진 박기문 사장 "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의 활력 회복을 위해 실질적 지원과 협력 기대"

박준호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김진옥 도의원이 선박 및 방위 산업용 디젤엔진 전문 생산 업체 STX엔진(대표 박기문)을 찾아 지역 조선 기자재 및 방위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기문 대표와의 면담에서 박준호 위원장은 “최근 조선 3사 수주 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남의 조선 기자재 업체 등 지역 경제에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점을 잘 알고 있다”며 “5월 17일 발표된 경남도 조선 산업 활력 대책과 경쟁력 강화 정책에 연계해 지역 내 조선 기자재 업체 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실질적인 활력 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원하겠으며 지역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중앙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준호 위원장은 “경남도도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 방안을 찾겠지만, 지역 업체도 정부 개발 과제 등을 단순 응모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제 아이디어를 직접 찾고 제안하는 능동적인 사업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청과 도의원들도 산업인들이 가장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모습, 부탁하면 돕겠다는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모습으로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진정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을 위해 현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는 민수·방산 사업을 함께 하는 업체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사장은 “방산처럼 안정적 사업만 하는 업체와 민수를 포기하면 훨씬 사업이 쉬움에도 국가적·사회적 책임을 지고 민수·방산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에는 가산점 부여 등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선업은 중국과의 경합으로 적자가 날 수밖에 없고 이는 조선업이 사양 산업이어서가 아니라, 인구 제1대국 중국이 대규모 인력 고용을 위해 필수적인 조선업을 직간접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역시 인구 5000만 대국인 우리나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기에 이런 형태의 간접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기문 대표는 “최근 경남도가 제시한 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의 활력 회복을 위해 기술 개발, 금융 지원, 친환경 선박 지원 확대, 조선 산업 생태계 강화 등 실질적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내 업체와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 최대한 많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경남도의 대표적인 기업의 하나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이상수 특수사업본부장, 박준호 위원장, 박기문 사장, 김진옥 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상수 특수사업본부장, 박준호 위원장, 박기문 사장, 김진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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