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50억 규모 조선기자재 금융지원 대책 발표
부산시, 350억 규모 조선기자재 금융지원 대책 발표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5.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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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참여
업체별 8억원 저금리대출 지원, 위기 기업 유통성 ‘숨통’

부산시가 지역 조선기자재업계를 위해 대우조선 등과 함께 금융지원을 대책을 발표했다. 대형 조선소와 달리,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운 중소 조선소와 지역 조선기자재 업계를 돕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시청에서 부산은행과 대우조선해양,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보호 및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소조선소 일감 부족에 따른 매출 감소와 금융권 여신관리 강화로 인한 유동성 부족 등의 업계 위기를 금융 지원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비는 민관 상생협력자금으로 부산시가 10억원, 대우조선해양이 25억원, 부산은행이 15억원 등을 출연해 총 350억원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를 협약보증대출 형태로 지역 조선기자재 업계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지역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하는 부산지역 1·2차 협력사다. 기업당 최고 8억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적용금리는 연 최저 2.67%(보증료율 0.4% 일괄적용)로 한국은행의 금융 중개 지원자금과 연계가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형조선사 중심으로 조선업체들의 대형수주 소식이 들리기는 하나, 부산지역의 중소형 조선소는 단기 일감 부족 등으로 유동성 부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의 터널을 통과할 준비를 지원해 코로나 이후 조선해양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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