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산업, 올해도 납품실적 1위…원부자재 파동에 우려

피아산업, 올해도 납품실적 1위…원부자재 파동에 우려

  • 철강
  • 승인 2021.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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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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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시달려

피아산업(대표 김홍근, 조영수)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수주 성과를 올리면서 13년 연속 우수제품조달청 납품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철강재를 비롯한 페인트 등 모든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피아산업은 국회도서관 부산본관 보존서고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기술점수와 가격점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당장 소재 가격 상승으로 인상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다.

특히 국회도서관에 납품할 모빌랙 제조에 필요한 철판은 1,000톤 이상이 필요한데 공급 부족까지 나타나다 보니 소재를 공급받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는 철강재는 물론 모빌랙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페인트 등이 모두 가격이 상승해 원가가 크게 올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아산업은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인데 생산원가 상승, 생산직 구인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수산업 활성화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원부자재 수급 문제를 정책당국에서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아산업은 기술우위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개발에 몰두해 50여건의 특허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 우수발명품 선정, 최다 공인기관성적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부자패 파동으로 인한 어려움 없이 연구개발을 통해 이 분야를 선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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