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산업, 중이층 모빌랙으로 공간 효율 극대화

피아산업, 중이층 모빌랙으로 공간 효율 극대화

  • 철강
  • 승인 2020.05.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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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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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빌랙 대비 3~4배 수납효율 향상
내진 기술 적용으로 진도7 규모 지진에도 이상 없어

국내 모빌랙 선두업체인 피아산업(대표 김홍근, 조영수) 중이층 모빌랙을 출시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피아산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복층 구조 모빌랙(이동식 서가) 특허를 획득하고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피아산업은 발로 조작하는 서가, 내진용 이동랙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특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복층 구조를 갖는 모빌랙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모빌랙의 경우 높게 제작해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사용자가 사다리 등을 사용해 높은 곳의 보관품을 열람하는 경우가 발생해 사용에 불편함이 따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존재한다.

이에 피아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복층 구조를 갖는 모빌랙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모빌랙 구조를 이용해 중이층 형태를 구축하는 기술로 기존 모빌랙을 높게 설치했을 때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층고가 높은 보존서고나 수장고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모빌랙 대비 3~4배의 수납효율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피아산업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중이층 모빌랙을 개발하고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피아산업)
피아산업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중이층 모빌랙을 개발하고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피아산업)

국가공기기관의 시험을 통해 진도7 규모의 지진에도 이상이 없는 내진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선반당 200KG의 하중을 적재해도 처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별도의 건축 구조물을 설치해 중이층을 구성하는 형태가 아닌 모빌랙 자체로서 중이층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에 연면적의 증가로 인한 인허가 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제로 피아산업은 이 기술을 통해 수주를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국립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중이층형 이동식 수장대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김홍근 피아산업 대표는 “자사의 중이층형 모빌랙은 공간 극대화는 기본이고 견고성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모빌랙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아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지난 12년 동안 모빌랙 납품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4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 개발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의 제품 공급으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공장 확장 이전으로 자동화 라인의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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