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열연 AI스마트센터 준공…스마트 제철소 구현

광양제철소, 열연 AI스마트센터 준공…스마트 제철소 구현

  • 철강
  • 승인 2021.07.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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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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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AI스마트센터 준공, ‘인공지능·IoT 활용’ 열연공장 설비 원격제어
전(全)공장 지능형 자동화 달성에 총력...열연 全공정에 先도입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열연강판 생산라인에서 원격 설비제어 핵심 업무를 수행할 ‘열연AI스마트센터’를 준공했다. 광양제철소는 열연 전(全) 공정을 시작으로 냉연부와 도금부 등 전체 압연 공장에 대해 스마트 제철소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열연AI스마트센터는 인공지능·IoT 등 스마트 기술 기반의 원격제어를 통해 열연공장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원격운전실이다. 실제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실시간 설비의 운전이 가능해져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제철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자동차강판기술센터 내 열연AI스마트센터 신설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열연부는 열연 전(全)공정의 지능형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는 3열연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하고, 현재 기존의 공장 내 압연 운전실과 더불어 열연AI스마트센터를 통한 원격제어를 바탕으로 압연 공정의 트윈 운전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마무리압연 공정에 실시간 영상을 활용해 압연 소재의 형상을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웨이브(SmartWave) 제어 기술도 적용, 원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열연AI스마트센터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열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열간압연공정을 시작으로 가열부터 권취에 이르는 열연 전(全)공정의 통합 모니터링과 원격 운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열연공장 스마트화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냉연부, 도금부 등 압연 전(全)공장에 조업 자동화를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열연AI스마트센터를 찾은 김지용 광양제철소장은 “열연AI스마트센터에 구축된 디지털 트윈 운전체제가 열연 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 시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제철소 실현을 앞당겨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현장 노하우에 접목시켜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나 제철소 각 부서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성과와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직원 간 기술 공유와 역량 증진을 적극 지원하여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통한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김지용 소장(왼쪽 세번째)이 새로 구축한 열연AI스마트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열연AI스마트센터 준공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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