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스마트팩토리 전환 '잰걸음'

제일제강, 스마트팩토리 전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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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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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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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과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 생산 증가로 올해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일제강(대표 한상민)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극대화와 수율 향상에 나선다. 

제일제강은 ‘AI 바우처 지원 사업‘ ’스마트팩토리 1차 사업‘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스마트 구축과 설비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재택 근무와 셧다운, 물류 중단 등에 대처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1차 사업인 공정제어(SCADA)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4개소로 분리돼 있는 통합 PC 관제실(OP Room)을 1개소의 관제실로 통합했다. 이 공간은 전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실이다. 

이를 통해 공정상 문제 발생시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제어시스템, 공정알람, 소재 추적 기능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정 흐름 추적도 가능해졌다. 

제일제강은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정제어 스마트화와 최종 제품 예측 모델, 원재료 선별·관리 자동화를 위한 AI(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추진해왔다. 운용 지원, 생산관리 등 전체 연동 테스트를 거쳐 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제조업계의 혁신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해 전력난까지 심각해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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