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

국토부,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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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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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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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만347개사 대상 평가…삼성물산·현대건설에 이어 GS건설 3위
8월 1일부터 평가액 기준으로 입찰제한, 수주제한 등의 근거로 활용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640억 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11조4,00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전년 4위를 기록한 GS건설(9조9,000억원)이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7월 30일 공시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4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7,822개사 가운데 90%가 참여했다. 

이날 국토부는 종합건설업의 2020년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발표했다.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3,209억원, 삼성물산 6조6,924억원, 대우건설 6조 3,016억원을 기록했으며,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600억원, 삼성물산 1조3,107억원, 대우건설 1조 2,46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5조3,817억원, 현대건설 5조2,608억원, 포스코건설 5조896억원을 나타냈으며,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2,497억원, 삼성물산 2조1,405억원, GS건설이 2조 1,159억원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로는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이 7,408억원으로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댐’은 삼성물산이 1,934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지하철’ 분야에서도 3,456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업종 ‘아파트’에서는 대우건설이 4조1,972억원으로 기록했으며, GS건설이 4조1,581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국토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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