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건설수주 전년比 8%↓…8개월 만에 감소
6월 건설수주 전년比 8%↓…8개월 만에 감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8.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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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공공 모두 부진
건산연, 8월 CBSI 전월比 7.9p 하락한 92.9 전망

6월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실적은 민간과 공공 부문이 모두 부진하며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이에 국내 건설수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증가세를 마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 국내 건설 수주는 19조7,000억원을 기록해 7개월 연속 지속한 증가세를 마감했다. 다만 금액 자체는 1994년 6월 이후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건산연은 “발주자별로 공공 부문이 4조6,000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월 대비 19.7% 감소했으며, 민간 부문도 3.8% 줄어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공공 수주는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6월에는 19% 감소하며 부진했고, 민간 수주는 지난 5월 4.2% 감소에 이어 6월에도 감소하며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6월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25%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55.4% 증가한 546만㎡를 기록했다”라며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모든 공종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1,056만㎡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7.9p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 건산연은 “CBSI는 상반기 회복세를 보여 5~6월 기준선 100 이상으로 양호했으나 7월에 7.9p 하락해 부진했다”라며 “7.9p 하락 폭은 전월 대비 감소 폭만 본다면 지난 2010년 7월 8.1p 하락 이후 11년래 최대 감소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산연은 올해 8월 CBSI를 7월 대비 1p 하락한 91.9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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