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김천시와 공장 신설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아주스틸, 김천시와 공장 신설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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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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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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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디지털프린팅 설비 적용한 스마트공장 건립 예정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김천시와 스마트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 김천시는 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아주스틸과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스틸은 김천 제1공장 잔여부지 2만496㎡(400억)와 제2공장 3만5,188㎡(600억)에 총 1,000억원을 병행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를 통해 제3세대 디지털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김천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2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리쇼어링(국내복귀)기업 1호로 지정된 아주스틸은 총 640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 말 스마트 김천1공장을 준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첨단 비전시스템으로 고급 컬러강판 소재를 양산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아주스틸이 이번 김천산단 2차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경쟁력 있는 대형 기업로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힌편 아주스틸은 지난 1995년 설립 이래 프리미엄 가전용 컬러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에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주스틸 이학연(왼쪽) 대표가 6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왼쪽)가 6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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