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 1단계 준공
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 1단계 준공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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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포항공장의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6,000억원 규모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공장을 유치해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게 됐다. 시는 이차전지 주요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기지를 구축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선 리튬 2차전지 양극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에코프로와 손을 잡고 2차전지 소재 상용화와 배터리 자원 순환, 탄소 밸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특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ESG 경영을 추진하는 GS건설에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제조 혁신 허브 도시 주도권을 확보해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경쟁우위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관련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2일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1단계 준공식을 했다.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 8,535㎡의 2만 3,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 6000톤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11월 말까지 각각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2단계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생산되는 인조흑연 음극재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충전·방전 효율이 높고 고온에서 가공하는 제조공정 특성상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작다.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돼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급속 충전이 쉬워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분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배터리 자원 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을 육성하고 포항을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준 대표이사는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순간”이라며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차세대 소재 개발, 공정 기술과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한 집중 투자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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