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스틸,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하나스틸,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 철강
  • 승인 2022.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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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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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유관기관 맞춤형 지원

정밀강관 생산 기술 확보로 품질향상에 초점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하나스틸(대표 양승용)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해당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묶음(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스틸은 영광공장에 2인치, 6인치 조관라인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슬리터 설비도 갖춰 절단부터 조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농자재, 시설원예 유통,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강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강관 제조업에 진출했다. 비닐하우스용 아연도금 강관(KS D 3760) 을 전문으로 하고 일반 구조용 각형강관(KS D 3568)과 일반 구조용 탄소강관(KS D 3566)도 생산하고 있다.

하나스틸의 영광공장 전경

특히 하나스틸의 주요 생산 제품인 농원용강관은 아연도금강판을 소재로 공기 중에서 쉽게 부식된다는 단점을 보완해 경제성과 내식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 고유의 기술로 개발된 PosMAC(포스맥)을 사용한 농원용강관은 수요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PosMAC은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 대비 도금층의 경도(硬度)가 높아 내마모, 내스크레치성이 매우 우수한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도금층의 마그네슘(Mg)이 치밀한 부식생성물인 시몬클라이트(Simonkolleite)의 형성을 촉진시키고, 이는 도금층 표면에 필름처럼 형성되어 철판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관계회사인 한솔농자재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구축해 비닐하우스 시공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스틸은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실내용 식물재배 장치’, ‘하우스용 환풍기’, ‘제습과 가습 및 공기정화 겸용 복합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밖에 하나스틸은 관계회사 영광철강을 설립하고 농원용강관 설비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하나스틸은 영광군을 중심으로 농원용강관의 제품 생산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농자재, 시설원예 유통,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강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강관 제조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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