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무역협회, 전문무역상사 신규 지정...철강금속 수출 대행社 ‘80곳’

산업부·무역협회, 전문무역상사 신규 지정...철강금속 수출 대행社 ‘8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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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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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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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수출기업 지원위한 전문무역상사 330개사로 확대 ‘105개사 신규’
경동글로벌리소시스, 철강재 등 710만달러 수출 대행...산업부 장관 표창
철강금속 수출 대행사 80여 곳 달해...업체별 강점 지역·전문수출품 강점 지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초보기업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105개사(총 33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올해 기준 철강금속재 대행수출 업체는 약 80개 정도가 지정되어 있는 가운데 경동글로벌리소시스는 산업부로부터 각종 철강제품 수출 대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지난 12일, 무역협회와 2022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우수 전문무역상사에 장관상을 표창했다.

 

전문무역상사는「대외무역법」제8조의2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정한 수출 대행 기업을 말한다.

이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대행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 확산을 위해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 KOTRA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무료 제공,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산업부가 개최한 기념 행사에는 경동글로벌리소시스(대표 손양영)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경동글로벌리소시스는 각종 철강제품 등을 전문으로 710만달러 규모의 우수한 수출 대행 실적을 거뒀다.

또한 산업부는 2020년도 105개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전문무역상사 수는 작년 지정 225개사를 포함하여 330개사가 됐다.

 

철강금속 대행 수출 업체로는 엘에스네트웍스와 티엠비스틸, 에이에너지인터내셔널, 에스앤피리미티드, 앳킨스, 아태교역인터내셔널, 지스틸, 씨엔제이코퍼레이션, 엘지상사, 롯데상사 등 80여 곳이 지정됐다.

철강금속재 수출 대행사 명단은 한국무역협회 전문무역상사 코너(https://ctc.kita.net/stc/search/TradeCompany.jsp)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공급망 차질,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되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품목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대행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른쪽 세번째, 경동글로벌리소시스 손양영 대표
오른쪽 세번째, 경동글로벌리소시스 손양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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