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그네슘 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초기지 육성 본격화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신금속산업센터 마그네슘 상용화지원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그네슘 빌릿 연속주조장비를 활용하여 5~7인치 마그네슘 장(長) 빌릿(4.2m 급) 제조 및 공정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마그네슘 소재를 용해하여 주조 이송장치를 통해 빌릿을 수직 연속주조 하는 공정장비로 빌릿을 통해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부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압출, 소성 및 단조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로 활용된다. 그러나 가격경쟁력 및 원소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빌릿을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2022년 상반기 6인치 마그네슘 빌릿 제조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한국재료연구원이 개발한 고기능성 마그네슘 신금속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은 ㈜샘과 공동으로 7인치(4.2m 급) 마그네슘 빌릿 시험생산에도 성공하였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 신금속산업센터에서는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Mg빌릿 연속주조장비뿐 아니라 800톤급 다이캐스팅장비, 1,650톤 압출기, 1,100톤 압출기, 1만톤 단조유압프레스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고 성능개선 하였으며 향후 수송기기용 소재부품 실증화 지원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