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코어, 후판價 2개월 연속 동결

美 뉴코어, 후판價 2개월 연속 동결

  • 철강
  • 승인 2023.07.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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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황두길 기자 dghw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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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톤당 1,570달러 유지

미국 주요 후판 제조업체가 후판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철강업체인 뉴코어(Nucor)가 지난 29일 후판 가격을 숏톤당 1,570달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주문 생산분 후판 가격이다. 이로써 지난 6월 후판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2개월 연속 후판 가격이 동결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열연코일(HRC)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을 꼽으며 뉴코어가 후판 가격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미국의 중서부 및 남부에서 열연 가격은 6월 27일 기준 숏톤당 820달러로 2주 전보다 약 60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뉴욕에서 개최된 글로벌 철강 역학 포럼에서 미국 철강 시장 전망에 대한 뉴코어 회장의 긍정적인 발언이 후판 가격 하락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뉴코어 회장은 “미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수조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향후 10년간 최대 800만 톤의 철강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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