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출하량 전년比 5%↓...후판은 9.7%↑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철강업체의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거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 아크로(EAF) 철강업체인 뉴코어(Nucor) 올해 2분기 철강 출하량이 감소했다. 실제 올해 2분기 뉴코어 판재류 출하량은 279만 숏톤(st)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반면, 후판(plate) 출하량의 경우 전년보다 9.7% 증가한 52만 숏톤으로 집계됐다.
아거스에 따르면 뉴코어의 공장 가동률은 2분기 84%로 전년(85%)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2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4억 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전망에 대해서 판금 수익성이 위축되고 철강 제품 수익이 완만해지면서 2분기에 비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