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7월 24일 2분기 IR을 통해 친환경산업 제품 생산 확대 활동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High-grade NO(고사양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High-grade Non-Oriented Electrical Steel)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광양에서 30만톤 설비를 확장하고 4분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해당 설비는 2022년 4월 착공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존 생산능력 포항 10만톤에 광양 30만톤, 도합 40만톤을 달성하게 된다. 

친환경차 성장 가속화 등으로 2025년 이후 글로벌 고사양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조 기술 특허 이슈로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철강사는 10여 개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향후 국내외 추가 증설 투자를 통해 2030년 고사양 무방향성 전기강판 100만톤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