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두산에너빌리티, 경상남도와 창원산단 50주년 간담회

세아창원특수강·두산에너빌리티, 경상남도와 창원산단 50주년 간담회

  • 철강
  • 승인 2024.0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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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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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맞이 지자체·지역 대기업 소통
경영 애로사항 전달, 산단 현황 및 개선점 등 논의
경상도 “미래 50년 위해 변화 필요한 시점, 도정 핵심 현안으로 적극 다룰 것”

세아창원특수강과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창원국가산단 소재 철강금속 제조·수요업계가 경상남도가 개최한 창원국가산업단지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이해 소재 기업 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아창원특수강과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효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과 규제 제도개선 등을 지자체에 전달하고 창원국가산단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경상남도는 기업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창원국가산단을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산단과 기업들의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인재 육성 등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정부 중화학공업육성정책에 따라 계획으로 조성됐다. 올해 4월 1일부로 조성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현재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2,9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다만 창원산단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했으나 노후화로 인한 청년층의 선호 저하 등 여러 가지 당면 현안이 많은 실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역 중소·중견·대기업과 기업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창원산단이 우리나라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논의된 내용들을 도정 핵심 현안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기계산업단지로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은 조성 후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창원국가산단의 성장을 이끌어 온 도내 대표적인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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