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100원 현금 배당 결정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2023년 4분기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동국씨엠은 2023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 5,244억 원, 영업손실 102억 원, 순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 침체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던 관계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2,66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 순이익 101억 원이다.

동국씨엠은 당일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한편, 동국씨엠은 작년 6월 1일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도금·컬러강판을 주력 생산하는 철강 회사다. ‘DK컬러 비전2030’을 성장 전략 삼아 글로벌·마케팅·지속성장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