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제철이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IR)을 개최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경기 침체 악재 속에서도 판가 인상과 저원가 원재료 사용 노력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요약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99억 원 증가한 5조 7,39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6억 원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190억 원 적자 대비 347억 원 증가한 15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0.3%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외 손익이 -47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6억 원 개선된 영향이다. 세전이익은 -321억 원, 당기순이익은 -39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0억 원, 399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률은 -0.7%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상태표에 따르면, 자산 총계는 35조 356억 원으로 지난 2025년 말(34조 4,423억 원) 대비 약 6,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현금성 자산이 2조 2,983억 원에서 2조 4,593억 원으로 늘어나며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채 측면에서는 비유동부채와 금융기관 차입금이 다소 증가하며 부채 총계가 15조 1,95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 말 73.6%에서 76.6%로 3.0%p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100% 미만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이다. 유동부채가 약 1조 원가량 감소(7조 4,105억 원 → 7조 3,108억 원)한 반면 유동자산은 소폭 증가하면서, 유동비율은 전년 말 152.7%에서 156.4%로 3.7%p 개선됐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유동성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본 총계는 19조 8,407억 원으로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견고한 재무 구조를 뒷받침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 지표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