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 수출 전년比 4.3% 증가…열흘간 9억달러 기록
전체 수출 두 자릿수 급증 속 철강도 플러스 유지…주요국 교역 확대
8월 들어 국내 철강제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철강제품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수출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철강제품 수출액은 9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은 212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다. 수입액은 194억8,800만달러로 23.1%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7억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7일로 동일했으며 일평균 수출액 역시 45.3% 증가했다.
철강제품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에 비해 증가폭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초 반도체 수출액은 99억5,200만달러로 155.4% 급증했고 석유제품도 19억9,700만달러로 65.3% 늘었다. 반면 선박은 4억7,100만달러로 58.2% 감소했고 승용차도 80.9% 줄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유럽연합향 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향 수출은 67억4,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8% 증가했으며 베트남은 23억9,000만달러로 45.4%, 유럽연합은 15억100만달러로 57.2% 늘었다. 반면 미국향 수출은 20억4,500만달러로 0.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