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의 철강산업이 세계 5위의 강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일관제철소 건설의 공기 단축을 위해 분초를 다투던 현장의 소리와 우리 철강산업의 발전 과정을 엮은 것입니다. 필자 스스로 근대 한국 철강산업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현실을 보는 듯 생생함을 더해 줄 것입니다.

1. 6.25 동란을 전후한 시절의 경제상황
2. 대한중공업현대제철공사의 설립과 철강의 자급노력
3. 민간자본 철강기업의 왕성한 활동
4. 선강일관공장(銑鋼一貫工場) 건설을 위한 또 한번의 몸부림
5. 인천제철 및 인천중공업의 상호 합병과 은행관리 체제로의 전환
6. 정부 주도에 의한 종합제철 건설의 두 번째 시도
7. 포항제철 제1기 건설과 조업준비의 병행
8. 포항제철소 제1기 설비의 종합준공
9. 전기로 제강시대의 개막
10. 포항 제2기 건설의 발진(發進)
11. 대형 및 중형강(中形鋼) 시대의 개막
12. 포항제철소 제3기 계획의 발진(發進)과 4기 설비
13. 전기로 제강업체들의 약진
14. 포항제철(포스코)의 광양제철소 건설과 최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