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사 6개사 중 올해 2곳 상장
코스닥 상장 시 외부 자금 조달 용이…기업 홍보 효과 발생
최근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코스닥 상장이 대세로 떠올랐다.
코스닥에 상장될 경우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주식을 공모하여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 주식의 분산이 이루어져 유상증자 시 대주주의 자금 부담이 경감돼 증자가 용이해 진다는 장점을 확보할 수 있다.
먼저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올해 8월 초 상장을 마무리하며 남은 기간 동안 상장의 목적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상장 이후 로드맵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 예정이다.
이어 윈하이텍(대표이사 변천섭)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윈하이텍은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 후 16일과 17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데크플레이트 업체 중 코스닥에 상장된 업체는 총 4개사(제일테크노스, 동아에스텍, 덕신하우징, 윈하이텍)가 된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외부 자금을 조달받아 신제품 개발이나 설비 증설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여 외부 업체들에게 홍보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