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 필요”

“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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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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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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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지역 11대 공약

  “경북 포항에 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을 개발, 고부가가치 경제 중심지 조성할 것”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항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포항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중기 후보 선대위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포항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중기 후보 선대위

 

  그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포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어 향후 무한한 경제성장이 기대된다”며 “포항을 새로운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환동해의 새로운 해양문화 및 물류산업의 거점화, 가속기 산업의 거점화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에 ‘탄소, 타이타늄 +α 전략소재 벨트’ 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공약은 문재인 정부의 7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오 후보는 “이 사업에 2조 580억원 예산 투입해 차세대 3대 경량소재와 경북지역 희소자원을 산업화를 통해 인조흑연 사업화 등 탄소섬유 소재·부품, 타이타늄 상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할 경우 포항지역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중부선(동해남부선 연결) 조기 완성 및 역세권 기반 확충, 영일만항의 거점화 및 배후 기반시설을 확충, 환동해 콜드체인 특화항만 추진전략,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등 다양한 북방경제 협력 사업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러시아 가스관 사업과 연계하여 철도, 물류, 자원개발 등 북방경제 협력사업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한반도 통일경제’에 새로운 대안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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