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판매실적 1,500만톤 기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될 것

포스코 가공센터 세운철강(대표 신재우)이 15일 오후 6시 부산 영도 목장원에서 창립 4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운철강 임직원을 비롯해 철강업계 임직원, 고객사 등 약 260여명이 참석했다. 세운철강은 ‘화합과 도전, 100년을 향한 새 출발!’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해주셔 감사하다”며 “새마을사업에서 지붕 개량사업을 담당하면서 철과 인연을 맺으면서 세운철강이 시작됐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니 어느덧 창립 4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판매실적 1,500만톤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운철강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세운철강의 가치와 미래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식 행사와 축하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신정택 회장의 기부금도 전달됐다. 신정택 회장은 창립 40주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영도해돋이공부방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세운철강은 지난 1978년 설립했으며 부산·창원·울산·포항에 가공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에 쓰이는 제품을 가공판매하고 있으며 회사는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