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강 수출 확대 및 내수 점유율 향상에 기여
세아창원특수강 김진수 주임은 1986년 10월 압연부에 입사한 이래 35년 이상 근무하면서 압연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6년 공구강 평강 정밀압연기설비 투자 시 설비 공급사에서 연수를 하고, 지금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형압연팀 기술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주임은 공구강 압연평강 부문 국내 유일한 생산 업체인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지속적인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확대로 공구강 금형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평강 직각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강 제조 선진업체 일본 DAIDO사의 TEKISUN Mill 추가 도입 등의 설비투자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김 주임은 직각도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토론회, 설비개선 및 조업방법 개선 등으로 22억원의 별도 투자 없이 DAIDO사와 동등한 직각도 품질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공구강 평강은 고합금 소재로 압연 시 압연부하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고온압연을 실시하지만, 김 주임은 역발상으로 저온압연을 실시해 로 내에서 발생 하는 스케일을 최소화시키고 표면품질 개선 및 에너지 원단위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회사 내 주임회장단 임원을 수행하면서 수해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대민봉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공장 노사협의회 간사 및 전사 자율실천 운영위원으로서 노사문화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등 사회공헌 및 사내 상생협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한편, 김진수 주임은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임패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철의 날’ 행사에서 철강기술 및 기능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으며, 2012년 2월 올해의 포특인, 올해 1월 세아업적상 금상 단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