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공구강 판매단가 인상
세아창원특수강, 공구강 판매단가 인상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8.09.2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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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11월 초 인상 예정
원부재료 가격 인상 부담 완화 기대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이 공구강 가격 재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최근 원부재료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원가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내달 공구강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인상 품목은 공구강STD11, 공구강STD61 등이며, 인상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인상 시점은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를 예상하고 있다.

  당초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7월 공구강 판매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당시 원부자재 가격이 1,000원/kg(STD61 기준) 이상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수요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원가 상승 분 중 일부를 판매 단가에 반영, 공구강STD11 200원/kg, 공구강STD61 300원/kg을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페로 바나듐(Vanadium) 생산 및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건설 분야 철강소재 및 배터리 소재 등의 분야에서 페로 바나듐의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사상 최고치인 10만달러/톤(9월 19일)로 가격이 상승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단기간 내 바나듐 수급, 가격 안정화를 기대 할 수 없다”며 “자체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상승에 따른 손실발생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 판단해 연내 공구강 판매단가 추가 인상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 외에도 국내외 기업들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과 히타치, 다이도, 산요, 고주파 등 일본기업들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월 오퍼가격 인상으로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며, 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 완화와 가격 현실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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