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매출액 증가 속 영업익 저조

세아베스틸, 매출액 증가 속 영업익 저조

  • 철강
  • 승인 2018.08.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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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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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018년도 2분기 잠정 실적 공시

  세아베스틸(대표 윤기수)의 2018년도 2분기 매출액은 성장 유지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397억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비 40.7% 감소했다. 또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240억원으로, 전년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비 52.7%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전방산업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건설중장비 분야 등에서 선방하며 매출액은 유지했다. 하지만 내수시장 부진으로 인해 ‘원부재료 상승분 판매단가 전가 미흡’으로 영업이익율은 저조했다.

  아울러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전체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성장했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고수익 주력 제품 스테인리스강의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율이 하락했으며, 니켈(Ni) 가격 변동성 확대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세아베스틸의 유럽, 아시아 지역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지난해 2분기 8만8,000톤, 올해 1분기 11만3,000톤, 올해 2분기 12만4,000톤)하고 있으며, 올해 40만톤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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