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2월 ‘2019 내화건축자재 세미나’ 개최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2월 ‘2019 내화건축자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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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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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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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부터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내화건축자재·방화문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조욱환)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내화건축자재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화건축자재 세미나는 국내 건축문화와 내화건축자재산업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협회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전시회인 코리아빌드(구 경향하우징페어) 기간 중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내화건축자재 관련 국내·외 최신 연구동향과 정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내와건축자재 세미나는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시공학회, 한국건축정책학회, KICT 화재안전연구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방재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코리아빌드 주최사인 메쎄이상이 후원하고 있다.

21일 세미나 첫날에는 석고보드 관련 섹션으로 공동주택의 미래 방향인 장수명 주택과 관련해 ‘장수명 공동주택·기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장수명 주택 연구단 단장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수암 선임위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장수명 주택은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내구성 및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이 우수한 주택을 뜻한다.

이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마감재이지만 해외 선진국 대비 국내에서는 사용률이 낮은 석고보드와 관련해 활용방안과 성능에 대한 조사, 연구내용이 대한건축학회 유택동 교수와 방재시험연구원의 최동호 팀장의 발표로 진행된다.

22일 오전에는 내화구조인정교육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KICT 화재안전연구단의 연구성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내화구조인정교육은 국내에 내화구조인정 관련 교육이 없어 관련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과 현장 담당자들을 고려해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매년 교육 및 간담회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은 인정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옥치열 위원이 초빙 전문가로 나온다.

오후에는 KICT 화재안전연구단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제도화 전략’이 특별섹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화재안전연구단 단장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흥열 선임위원이 ‘화재안전연구단 개요와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화재안전연구단은 국민 밀착 맞춤형 화재안전 기술 및 화재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국내 화재안전 정책 및 기술 전반에 걸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개년도에 걸쳐 국책과제 연구를 수행 중으로 분야별 국내 전문가, 연구기관이 총망라해 참여하고 있다.

이어서 최근 성능 품질 문제가 뜨거운 방화문 관련하여 ‘방화문의 현장품질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방재시험연구원 최동호 팀장의 발표가 있다.

세 번째로 ‘내화구조인정 및 설계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여인환 위원의 발표가 이어진다. 최근 법 개정으로 지붕이 내화구조 대상에 포함되어 2020년 적용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향후 시험방법 및 요구 성능 등에 대한 내용도 설명될 예정이다. 이에 특히 샌드위치패널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건축물 마감재료의 가스유해성 시험방법 개선연구’를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심재웅 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마감재료의 연소가스 유해성 평가시 동물(시험용 쥐)시험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국내외적으로 동물보호 차원에서 다른 시험방법으로의 대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채승언 수석연구원이 ‘실대형 외장재 시험방법 국내 도입을 위한 제도화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점차적으로 높은 수준의 단열효율과 에너지절감이 건축물에 요구됨에 따라 최근 외단열 공법의 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다.

외단열 건축물 화재의 경우 빠른 수직 화염전파로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반면 현행 마감재 시험방법으로는 위험성 검증이 어려워 새로운 시험방법 및 평가가 필요한 실정으로, 현재까지 국내 도입이 예정된 시험방법과 제도화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가 진행되는 21,22일 KINTEX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인 코리아빌드(2월20일∼24일, 5일간)가 열려 세미나 참석과 함께 연계 관람이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참석 신청은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홈페이지(http://www.kfbma.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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