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개선되는 철강 업황에 신규사업 기대감

포스코, 개선되는 철강 업황에 신규사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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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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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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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철강산업의 업황 개선과 신규사업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별도 부문은 철광석을 필두로 높아진 원가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품 확대와 주요 수요산업 개선 영향으로 탄소강 기준 판매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부문에서는 해외 철강의 이익 증가가 이어졌고, 글로벌 인프라와 신성장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제품, 원료등의 재고관리와 재무구조 개선도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향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고부가제품 증가와 가격인상, 중국의 수출물량감소와 이에 따른 경쟁완화 등이 반영되며 2021년에도 철강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안정적인 철강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 글로벌 인프라 등의 역량과 외형 확대가 동반된다면, 기존 철강사들과의 주가차별화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또한 “2020 년 기준 글로벌 인프라와 신성장 부문 매출이 각각 44조원과 1.6조원에서 2023 년에는 51조원과 5조원으로 성장하며 전사 외형성장과 가치평가 상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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