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중공업, 포스코 고망간강 소재로 LNG 탱커 상용화 성공
휴먼중공업, 포스코 고망간강 소재로 LNG 탱커 상용화 성공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3.1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LNG 벙커링 사업 및 고망간강 시장 확대 기대
500CBM급 1기 제작 성공...정부·조선·철강 협력 ‘성과’

조선기자재 및 특수선 조선사인 휴먼중공업(대표 나영우)이 극저온용 고망간강 후판을 활용한 액화천연가스(LNG) 탱크를 제작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철강재 공급사인 포스코와 협력하여 LNG 탱크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휴먼중공업은 관계회사 EK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벙커링에 탑재될 500CBM급 LNG 탱커 1기를 성공적으로 제작했고 3월 중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휴먼중공업이 제작한 LNG 탱커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이 국비 29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LNG 벙커링 개발·실증 사업이다.

휴먼중공업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및 소재 공급사인 포스코와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지름 6m, 길이 20.1m, 두께 16mm, 중량 83톤 규모의 대형 LNG 탱커를 고망간강을 소재로 제작했다.

본 탱크는 200톤 규모의 LNG를 저장 할 수 있으며 7Bar~-0.5Bar 탱크압력에도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제작됐다. EK중공업이 건조 중인 선박에 해당 설비를 탑재하면 한번 충전으로 5척 이상의 LNG추진 연안 선박을 벙커링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스코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 대응 및 세계 조선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강재인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개발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극저온용 고망간강 제품 매출이 약 1,000억원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